ⓒ 변백선 기자

유성기업지회 한광호 열사가 목숨을 끊은지 300일인 10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앞에서 '뇌물상납, 부럽파견, 노조파괴 범죄자 정몽구 구속! 한광호 열사 300일 투쟁 승리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매서운 추위속에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을 비롯한 많은 청년‧학생들과 연대대오가 문화제를 가득 매웠다. 문화제는 홍종인 유성기업 아산지회 전 지회장의 편지 낭독과 음악공연, 농성장 주위에 등불 달기 등으로 진행됐다.

유성기업지회 노동자들은 노조파괴 중단과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구속을 촉구하며 농성 본사 정문 앞에서 철야농성 중에 있다. 오는 1월 20일은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의 선고가 있는 날이다. 검찰은 지난 11월 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시영 회장에게 징역 1년 구형을 내린 바가 있다. 이번 선고가 유성기업 투쟁의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유시영 회장이 엄벌에 처해지고, 노조파괴가 중단 되어 열사의 장례를 치르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화제가 열리기 앞서서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재벌총수구속특별위원회가 박영수 특검 사무실 앞에서 '현대차 정몽구를 조사하라, 특검 앞의 특검' 연극 퍼포먼스를 벌였다.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 변백선 기자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