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22∼23일 2017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25일 민중총궐기 조직화 박차

보건의료노조가 전 조합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촛불시민 혁명 완수와 대선 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 투쟁의 한길로 달려간다. 보건의료노조는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7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포함한 총력 투쟁 계획을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탄핵 국면과 촛불시민혁명은 2017년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정세이며, 얼마나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는가, 그리고 어떤 과제를 해결해나가는가에 따라 향후 20~30년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된다.

 

보건의료노조는 2017년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적극 나설 것이다. 특히 ▲의료민영화정책을 폐기하고 보건의료제도 개혁 추진 ▲기본에 충실한 민주노조를 만들고 산별노조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며 ▲격동의 시기를 맞아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위대한 투쟁에 앞장 설 것이다.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2016년 평가와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7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의 건 ▲2017년 특별기금 결의건 ▲산별노조 조합비 제도 정비건 ▲규약개정 ▲산별노조 전략과제 현장 토론안 채택 건 ▲민주노총 중앙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맞아“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4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보건의료노조 대통령 선거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의원대회에 앞서 보건의료노조 창립 19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며“보건의료노조 19년 한국 산별운동의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열린다.

 

한편 민주노총을 비롯한 제민주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민중총궐기·17차 범국민행동 및 행진”을 개최하여 취임 4년을 맞는 박근혜 정권이 종식되도록 하는 투쟁을 전개 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국의 모든 지부가 조합원의 20% 이상이 함께 집결하여 박근혜 퇴진 및 구속, 박근혜 체제 청산을 넘어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내용을 알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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