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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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헌법재판소의 선고기일이 이르면 다음주로 예정된 가운데 19차 촛불집회가 개최되고 광화문광장에만 95만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헌재 탄핵안 인용과 구속수사, 황교안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광장을 가득 채웠다.

4일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가 개최되고 95만여 명의 참가자들은 “박근혜를 구속하라” “헌재는 탄핵하라” “황교안도 물러나라”라는 등이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날 퇴진행동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여 인원이 전국적으로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3월 국회에서 특검법 개정 및 박근혜표 정책 폐기, 촛불 개혁입법 처리를 요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비호세력의 폭력협박 난동에 대한 경고와 야구방망이 집회(박영수 검찰 집 앞) 백색테러 등의 고발인 모집을 시작했다.

또한 이들은 박 대통령 탄핵안이 선고되는 전날, 인용되는 날, 인용 주말과 그리고 다음 주말에 함께 만날 것을 약속하고 선언하며 본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는 선두에 삼성 반도체 피해 노동자 故황유미 씨의 10주기를 맞아 방진복 행렬이 자리했고, 헌법재판소 쪽 행진 선두에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함께했다.

본대회를 마친 노동자, 청년학생, 시민 등은 "박근혜 가야 봄이 온다", "박근혜 즉각 구속", "황교안도 퇴진하라", "촛불이 승리한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와 헌법재판소를 비롯한 시내곳곳을 행진했다.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 시작에 앞서 '박근혜 즉각 탄핵과 구속'을 요구하는 빨간 공 굴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촛불집회 구호 중 하나인 '박근혜 구속'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가기도 했다.

이른 오후에는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1만원 촉구 포토부스와와 노동상담을 진행하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여성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상징하는 304개의 구명조끼와 예술인 행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전행사가 진행됐다.

퇴진행동은 같은 시간 뉴욕에서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가 열리고 교민들이 "박근혜 퇴진과 구속"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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