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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이젠 보건복지부가 답해야”

기사승인 2017.08.04  11: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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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와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가 3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에 보건복지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와 도민운동본부는 6월 말 부터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정책 제안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2일에는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1번가>와 청와대에 1차로 3,680명의 서명을 제출하며 경남도민과 국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 뜻이 담긴 2차분 서명자료 2,650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고, 보건복지부가 그 의무를 다하기를 촉구하는 자리였다.

보건의료노조와 도민운동본부는 "이윤 추구 경향이 강한 민간병원에서 수행할 수 없는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혜택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절실하다. 건강권이 국민에게는 권리지만 정부에게는 의무 아니겠느냐"며 "이제는 건강할 권리를 요구하고 묻는 국민에게 보건복지부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창원과 진주를 방문하여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인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6월 14일 보건의료노조와 진행한 면담에서 "공공병원 설립에 협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7월 18일에 열린 제196회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진주시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더불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22년까지 의료취약지에 300병상 이상 거점 종합병원을 확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요구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공공의료의 공평한 혜택을 누리며 살고픈 서부경남 도민의 간절한 바람을 적극 국정 운영에 반영하고,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설립 1호는 서부경남지역이 되도록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 서부경남 도민의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병원 설립에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후 보건의료노조와 도민운동본부는 보건복지부의 담당 정책관 및 사무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노동과세계 박슬기 (보건의료노조 bogun0901@gmail.com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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