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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파산은 새로운 공익적 병원 설립을 위한 시작이어야

기사승인 2017.08.09  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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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료공백 해소와 공익적병원 설립방안 모색 토론회

66년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하던 침례병원(부산시 금정구)이 지난 7월 14일 파산했다.

침례병원 파산으로 인한 지역 의료공백 해소와 새로운 공익병원 설립을 모색하기 위해 노동, 시민사회, 정당, 보건의료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역의료공백 해소와 공익적 병원 설립을 위한 부산지역대책위(대책위)는 8월 8일(화)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 앞서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과 이진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새민중정당창준위 지역위원장들의 인사가 있었다.

김종건 사회복지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장이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지영 금샘마을공동체 금샘도서관장, 주재범 보건의료노조 침례병원 지부장,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 양미숙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최병무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장, 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 윤태호 부산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발제자로 나선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장은 “침례병원 파산은 의료 공백으로 인한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붕괴를 가져오며 이는 지역주민의 건강권 위협으로 직결된다.”라며 “병원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 무슨 큰 문제냐 말할 수 있겠지만 5~10분 안에 응급치료를 해야 할 상황이 온다면 결과는 다르다.”라며 지역병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패널 토론자로 나선 이지영 금샘마을공동체 금샘도서관장은 “실제로 지난 달, 금정구 남산동에 거주하던 주민이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중에 사망한 일이 있었다.”라며 지역 기반한 공익병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주재범 전국보건의료노조 침례병원 지부장은 “전기세 하나 책임지지 않는 한국기독교 침례회재단을 대신해 직원들은 전기세 일부를 지불하기도 했다”라며 “무책임한 경영진으로 인해 부산시민들의 소중한 의료 정보와 직원들의 생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재단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청중들은 질문과 의견을 펼치며 침례병원 파산으로 발생할 지역 의료공백과 노동자들의 일자리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토론회 후 그동안 준비위원회 체계로 있었던 <지역의료공백 해소와 공익적 병원 설립을 위한 부산지역대책위>의 결성식이 이어졌다. 대책위는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를 비롯해 부산시민연대, 부산경실련, 부산참여연대, 부산사회복지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금정구 민주단체협의회 등 30여 개 단체로 구성되었다.

노동과세계 이윤경(부산본부) webmaster@worknworld.kctu.org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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