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30분 발인 미사 시작으로 시민사회장 진행

ⓒ 노동과세계 변백선

사드 철회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분신을 시도하다 사망한 조영삼 씨의 발인 전날인 22일 오후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추모 촛불을 개최했다. 촛불에 참여한 10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 종교인, 정당 등은 故조영삼 씨의 평안을 기원했다.

故조영삼 씨는 분신 전 남긴 유서에서 "사드는 안된다. 대통령도 사드는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긴장과 전쟁의 위험만 가증시킬 것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더 큰 그림이 있을 것이라 생각도 해 봤지만 아무래도 이건 아니"라고 사드배치 철회를 호소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남겼다.

조영삼 씨는 9월 19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18층 잔디마당에서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문재인 정부는 성공해야 한다”고 외치며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전신 3-4도의 화상을 입어 오전 9시 35분쯤 숨을 거뒀다.

장례 일정으로는 22일 오전 7시 30분 한강성심병원장례식장에서 발인 미사를 진행하고, 故조영삼 씨 분신한 상암동에서 고별방문을 하고, 10시에 청와대 앞에서 영결식을, 이후 11시 30분에는 미 대사관 앞에서 노제를 치룬다. 이어 성주 소성리로 이동해 오후 6시에 노제를 하고, 9시 밀양 성당에서 봉안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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