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차지부 7대 임원선거 결선…2대 핵심과제 주52시간 상한제·불법파견 비정규직 해결 등 공약

9월 29일 결선을 치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7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하부영(지부장·1공장)-백운호(수석부지부장·엔진)-권병석(사무국장·2공장)-김영진(부지부장·남양)-박두영(부지부장·전주)-윤동현(부지부장·판매) 후보조가 당선됐다. 

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30일 새벽 05시 19분 지부장 당선자를 공고했다. 선관위는 기호 1번 하부영 후보조가 투표자 44,364명 중 23,618표, 53.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결선에 오른 기호3번 문용문(지부장·4공장)-권오일(수석부지부장·3공장)-임부규(사무국장·소재생기)-김병철(부지부장·남양)-김칠규(부지부장·2공장)-한기황(부지부장·판매) 후보조는 20,461표, 46.12%를 얻었다.

하부영 후보조는 ▲노사관계 파국 주범 윤여철-윤갑한 적폐 청산 ▲신임금체계·8/8 도입 등 2대 개악안 폐기 ▲연내 임단협 타결 등을 임기 시작과 동시에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하부영 후보조는 7대 집행부 2대 핵심과제로 ▲주52시간 상한제(불법연장 노동금지) ▲불법파견 비정규직 해결(불법 촉탁직 정규직화)을 내걸었다. 2대 핵심쟁점사업으로 ▲빼앗긴 주간연속2대제 임금 회복 ▲신임금체계 폐기 월급제 쟁취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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