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자회사 NO, 직접고용 YES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본사가 책임져라!
파리바게뜨는 직접고용 시정명령 즉각 이행하라!

ⓒ 사진=화학섬유연맹

15일 오후 민주노총과 화학섬유연맹, 연대단체들이 파리바게뜨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두 번째 전국 선전전이 거제, 김해, 대전, 밀양, 사천, 충남, 양산, 여수, 웅상, 전주, 진주, 창원,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선전전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지역에서 많은 선전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수막, 피켓 등을 들어서 구호를 알리는 한편, 선전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내용을 알렸다.

지난 8일에는 대전 복합터미널, 세종충남 천안아산역, 울산 롯데호텔 앞, 충북 청주 서안길 롯데시네마 등지에서 현수막 및 피켓팅, 선전물 배포 등을 진행됐다. 이후에도 결정된 곳만 경주가 16일, 23일, 경남이 22일 등이 예정돼있다.

파리바게뜨 문제는 지난 6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폭로로부터 시작됐다. 고용노동부가 7월에 근로감독을 실시했고, 9월 중순 ‘불법파견’ 및 ‘체불임금 110억’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림으로써 본사가 9일까지 그를 이행해야 했다. 그러나 본사는 지난달 31일 법원에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서울행정법원은 이번달 6일 그 효력을 29일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이에 대한 심문기일은 22일이다.

한편, 파리바게뜨 본사는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사 등 3자의 합자회사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개별 제빵, 카페기사들에게서 ‘직접고용 포기 확인서’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 해결과 청년노동자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59개 단체)는 합자회사 추진에 대해 8일 ‘합자회사 설명회, 과연 누구를 위한 상생인가?’의 성명을 내는 등 비판하고 나섰으며, 22일 이와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 사진=화학섬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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