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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쌍용차와 마힌드라는 해고자 전원 복직 약속 지켜라"

기사승인 2018.03.29  0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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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쌍용차 해고자 복직 투쟁
쌍용차 투쟁, 전 조직적 투쟁으로 확대할 것
4월 20일 서울서 2차 해고자들의 워낭소리 예정

ⓒ 노동과세계 변백선

“지부장의 단식을 끝내는 것은 회사가 결정해야 한다. 쌍용차 사측을 비롯해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결정할 수 있는 열쇠를 갖고 있다. 2017년 상반기가 지난 지 8개월이다. 2015년 합의하면서 회사가 얘기했던 손배가압류 34억이 여전히 저희들의 목줄에 걸려있다.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졌던 국가폭력이 여전히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있다. 문재인정부에서 국가폭력에 대해 진상조사를 한다고 했지만 언제 밝혀질지 모르겠다. 2009년부터 2018년의 10년동안 쌍용차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에 있다. 노동자, 청년 등에게 물려주지 말아야 할 것을 족쇄처럼 차고 있다. 우리는 이 족쇄를 끊기 위해 싸울 수밖에 없다. 우리가 외치는 것은 ‘함께 살자’ 이다. 쌍용차지부 공장 안과 공장 밖의 동지들이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4월 20일 우리는 서울에서 해고자들의 워낭소리를 외칠 것이다. 우리는 자본 앞에 꺾이고 싶지 않다.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투쟁하고 연대하겠다”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이 민주노총 결의대회 무대에 올라 투쟁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해고 노동자, 복직한 노동자들이 함께 ‘해고자 전원복직’, ‘국가폭력 진상규명’이라 적힌 몸자보를 입고 인사를 건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이 해고자 전원 복직을 촉구하며 단식을 단행한지 28일째가 된 3월 28일 민주노총이 쌍용차 투쟁을 전 조직적 투쟁으로 확대할 것을 선언하면서 “쌍용차와 대주주 마힌드라는 더 이상 기만적 행태를 중단하고, 2015년 노노사 합의에 근거한 해고자 전원 복직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평택 쌍용차 공장 정문 앞에서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약속 이행 '함께 살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쌍용차지부의 해고자 전원 복직 투쟁이 10년이 되어가고 있다”며 “지난 2015년 노노사 합의의 내용은 해고자 전원 복직이었지만 2017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전원 복직을 위해 노력한다라는 내용의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최근 GM자본의 공장폐쇄와 철수 위협 그리고 금호타이어가 중국으로의 해외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은 “2009년도 쌍용차에서 자행된 상하이차의 먹튀 행각과 다르지 않다”라며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가 먹튀자본이 아님을 확인하는 것은 쌍용차 해고자 복직약속을 즉각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면접을 통보받은 해고자들이 ‘우리 눈앞에서 말라가는 지부장을 밟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남은 해고자를 밟고 복직해야 하는 상황을 선택할 수 없으므로 사양 한다’라고 밝혔다. 지금 세상은 노동존중을 외치고 있는데 이 쌍용자동차는 피도 눈물도 없이 우리 사회의 생명과 정의와 존중은 털끝하나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이 힘을 모아 저 자본의 벽을 온몸을 던져 틈새를 내고 단결된 힘으로 돌파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복직하는 사람도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고, 남아있는 사람도 희망고문으로 점점 말라가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120명의 해고자 동지들의 마음이 찢어지는 일이 없도록 동지들의 이름을 걸고 머리띠를 매어 함께 전원 복직하자는 목표로 2018년 투쟁의 서막을 열어가겠다. 얼마 전 갑을오토텍이 잠정합의하고 조인식을 마쳤다.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자신감으로 쌍용차 문제의 돌파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지부를 비롯한 결의대회에 참석한 500여 명의 조합원들은 “반드시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가자”, “해고는 살인이다. 공장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또한 결의대회를 마무리 하며 대회 참가 조합원들이 각 개인의 이름을 적은 머리띠를 공장 주변에 묶으며 해고자 전원 복직을 촉구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을 결의하는 상징의식을 펼쳤다. 

쌍용차 사측은 3월 13일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신규충원인력 26명 충원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015년도 노노사 합의에 의한 복직비율 3:3:4에 의거 해고노동자 16명에 대해 일방적으로 면접통보를 했다. 이에 쌍용차지부는 전원복직계획 제시를 요구하며 면접대상자 16명 면접 거부를 천명 했으나 해고노동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17일 면접에 응한 바 있다.

한편,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을 요구하며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동시다발 영업소 앞 1차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3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2차 영업소 앞 1인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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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 변백선 n7349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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