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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바꾸는 힘, 노동조합에게 있다”

기사승인 2018.04.27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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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삼성에서 노조하자!’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민주노총은 4월 26일 오전 서초동 삼성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노조파괴를 규탄하고 이재용 재구속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삼성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금속노조, 건설산업연맹, 사무금융연맹, 서비스연맹, 여성연맹이 참가해 삼성의 노조파괴를 증언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을 비롯한 전국 주요 삼성계열사 앞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가맹·산하조직과 함께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4월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앞에서 ‘삼성 노조파괴 규탄, 이재용 재구속, 삼성에서 노조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노동과세계 임연철(금속노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삼성은 노무역량을 총동원해 고소와 고발, 정부기관을 동원해 노동자를 압박했다. 단순한 탄압을 뛰어넘어 반헌법 기업임을 자초하고 있다. 이제 시대정신인 노동조합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노동조합과 교섭하면서 발전하겠다는 걸 이재용 부회장이 공개석상에서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계열사가 있는 모든 산별노조·연맹과 특별대책반을 가동해 삼성 반사회 범죄의 책임을 묻고 모든 계열사에 노조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와 17일 노조활동 보장과 직접고용을 합의한 이후 아홉 개 분회가 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 수가 일천 명을 넘고, 열다섯 개 이상의 분회가 새로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오늘부터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삼성과 실무교섭을 시작하고 금속노조는 이를 지원한다. 높고 넓게 조직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삼성 제조업 노동자 조직사업을 벌이고 다른 산별의 조직사업을 엄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경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고름이 살이 되는 것을 보았나. 고름은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삼성의 지금 행태가 그렇다. 적폐를 끄집어내고 청산하는 과정에 항상 삼성이라는 이름이 튀어나온다. 현재 사무금융연맹에 삼성 금융사 계열사 노동조합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조직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다." 라고 말했다.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월 26일 ‘삼성 노조파괴 규탄, 이재용 재구속, 삼성에서 노조하자’ 기자회견에서 “삼성 계열사가 있는 모든 산별노조 ·연맹과 특별대책반을 가동해 삼성의 반사회 범죄의 책임을 묻고, 모든 계열사에 노조를 세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 노동과세계 임연철(금속노조)

김금철 건설산업연맹 사무처장은 “평택에 가면 삼성전자가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그곳에 1만 5천여 명의 건설노동자가 투입된다. 그 공장 가운데서 건설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출입도 어려웠고 철저하게 노동조합 활동을 봉쇄하고 있다. 다시 제2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면 또다시 수많은 건설노동자들이 투입될 것이다. 조직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기업노조의 삼성엔지니어링지부 조직도 확대하고 교섭도 준비해서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옥 서비스연맹 사무처장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동지들의 투쟁으로 이런 기자회견 자리가 마련됐다. 서비스연맹에는 삼성에스원 노동조합이 있다. 작년 7월 31일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을 받았다. 작년 12월 교섭 요구 시 다른 노동조합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2005년 5월에 만들어진 페이퍼노조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섭대표노조가 못 됐다. 올해 2월부터 교섭은 하고 있지만 단체협약 조문도 제대로 논의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를 계속 무시하는 삼성에스원에 경고한다. 노동조합과 성실한 교섭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삼성에서 노조하자’ 기자회견이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신제주 삼성생명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모습.

 

 

▲‘노조파괴, 반도체 직업병 은폐, 세월호 희생자 모욕, 경영세습 위한 뇌물증여’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수원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삼성의 노동자 인권유린, 반사회적 경영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노조파괴 범죄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삼성재벌의 노조 와해 노동 탄압 규탄과 민주노조 건설 기자회견을 삼성전자 청주서비스센터 앞에서 진행했다.

 

▲‘삼성의 노조와해와 노동탄압을 규탄한다!’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창원 삼성생명 앞에서 삼성 노조파괴 규탄, 이재용 재구속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삼성에서 노조하자!’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삼성전자 광주1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성 노조와해 노동탄압 규탄 및 삼성재벌에 민주노조 깃발을!’ 이날 전국 각지에서 삼성 노조와해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둔산동 삼성생명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과세계 안우혁 kc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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