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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메탈 노조파괴 막고, 장시간노동 없앤다”

기사승인 2018.05.31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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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전충북지부 결의대회…강제 배치전환, 외주화 강행, 임금 체불 등 노조파괴 백화점

노조 대전충북지부 현대성우메탈지회와 대전충북지부 조합원들은 5월 30일 1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성우메탈 본사 앞에서 ‘강제전환배치 분쇄, 장시간 노동 개선, 외주화 저지, 현대성우메탈 노조파괴 분쇄를 위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성민규

노조 대전충북지부가 현대성우메탈 정몽용 자본이 벌이는 노조파괴에 맞서 본사 타격 투쟁을 벌였다. 현대성우메탈은 현대차그룹의 친족 기업으로 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노조 대전충북지부 현대성우메탈지회(지회장 김희수)와 대전충북지부 조합원들은 5월 30일 1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성우메탈 본사 앞에서 ‘강제전환배치 분쇄, 장시간 노동 개선, 외주화 저지, 현대성우메탈 노조파괴 분쇄를 위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파괴를 노린 표적 강제 전환배치 중단과 노조 간부에 대한 임금 지급, 장시간노동 개선, 외주화 중단을 요구했다.

김희수 현대성우메탈지회장은 “현대성우메탈은 현대차의 사촌기업이다. 안정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매년 100억 원씩 이익을 내는 회사다”라고 지적했다. 김희수 지회장은 “사측이 잘나가는 뒤쪽에 20년 동안 12시간 맞교대로 주말에 쉬지 못하고 연간 3,500시간씩 일한 노동자들이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수 지회장은 “어용노조가 회사의 노무관리 부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희수 지회장은 “어용노조는 교대제 전환 관련해 사측이 진행하는 외주화에 협조하며, 합의 도장을 찍으려 한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지회장은 “외주전환으로 일터가 없어질 상황이다. 지회는 외주전환 저지를 위해 타협 없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수 지회장이 5월 30일 ‘강제전환배치 분쇄, 장시간 노동 개선, 외주화 저지, 현대성우메탈 노조파괴 분쇄를 위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결의대회’에서 “외주전환으로 일터가 없어질 상황이다. 지회는 외주전환 저지를 위해 타협 없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결의를 밝히고 있다. ⓒ 성민규

김정태 노조 대전충북지부장은 “현대성우메탈에서 벌어지는 강제 전환배치는 생산조정이나 분업이 아닌 오로지 노조파괴를 위한 것이다. 지방노동청이 부당노동행위에 눈을 감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김정태 지부장은 “현대성우메탈은 노조파괴와 외주 용역화를 꿈꾸지 마라. 만일 자본이 이를 밀어붙이며 끝까지 갈 거라면 이후에 벌어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현대성우메탈 자본에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현미 노조 부위원장은 “민주노조는 우리 스스로 키우는 조직이다. 정권이 바뀌고 약간의 기대가 있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노조 탄압을 위해 임금을 깎는 등 현장에서 벌어지는 자본의 막무가내를 막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김현미 부위원장은 “현대성우메탈지회의 투쟁은 매우 당연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려는 싸움이다. 금속노조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변승규 노조 대전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 김희수 현대성우메탈지회장, 임성우 대전충북지부 교선부장이 회사 대표자와 면담하며 강제 전환배치 관련 문제 해소, 교대제 개편과 외주화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노조 대전충북지부 조합원들은 현대성우메탈이 즉시 답을 내놓지 않자, 일곱 시간 동안 집회를 이어가며 답변을 요구했다. 사측은 전환배치 거부자의 임금 지급에 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겠다고 밝히고, 현대성우메탈의 교대제, 외주화 관련 정보를 지회에 내놨다. 대전충북지부는 22시쯤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동과세계 성민규 (금속노조) labor@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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