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한공기 300원 쟁취! 농민 무시 더불어민주당 규탄 충남농민 기자회견

밥1공기 300원이 비싸다니! 충놈농민 무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사)전국쌀생산지협회 충남도본부는 11월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을 무시하고 쌀값을 19만 6천원으로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1월 8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18년산 ~ 22년산 쌀에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19만6천원으로 결정했다.

농민회는 “지난 30년간 농민은 밥 한 공기 200원도 안 되는 쌀값으로 고통 받아 왔다”며 “개 사료만도 못한 쌀값을 받으며 농민들은 입에 풀칠하기도 벅찬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쌀 방출부터 쌀 목표가격 결정까지 그 어디에도 농민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250만 농민들은 농민을 철저히 배제한 여당의 농정 행보를 보며 배신감을 느낀다며 농업을 포기하고 농민을 무시하는 불통정책이 지속되는 한, 농민들의 처절한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으로 농민 생존권 사수하라” “민주당은 쌀 목표가격 19만 6천원을 철회하고 24만원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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