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하는 기억문화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가 열렸다.
유가족과 시민 등 약 2만 여명이 모였다. 오후 특수고용노동자 총궐기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조합원들도 함께 했다.
발언자와 참여자들은 ‘세월호 참사 전면 재조사 구속 재수사’, ‘세월호 참사 특별 수사단 설치’ 등 구호를 외쳤다. 문화제는 유가족 등 관련자 발언과 영상,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사흘 후인 16일엔 과거 합동 분향소가 있던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5주기 기억식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