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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과로사’ 집배 노동자가 죽어간다

기사승인 2019.05.20  1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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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은장집배원 과로사 순직인정 및 갑질 책임자처벌 무료노동 즉각 중단 결의대회

ⓒ 백승호(세종충남본부)
ⓒ 백승호(세종충남본부)

 

 

지난 13일, 공주우체국에서 계약집배원으로 일하던 서른네살 노동자가 숨졌다. 

밤 10시쯤 귀가한 그는 “피곤하다”는 말을 남기고 잠들었으나 일어나지 못했다. 사망원인은 ‘심정지’로 집배원에게 가장 많은 과로사 유형이다. 그의 방에는 ‘9급 집배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원서가 놓여져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5월 12, 13일 이틀동안만 세 명의 집배원이 사망했다. 작년 한해 집배노동자 25명이 사망했고, 안전사고는 658건으로 매일 세 건씩 반복되고 있다.

원인은 ‘과로’다. 집배원들의 연간 노동시간은 2,745시간으로, 다른 노동자들보다 1년에 87일 더 일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매년 4,5천억 원의 흑자를 내는 정부기관임에도, 경영위기를 이유로 정규인력 2천명 증원 약속을 어기고 있다.

5월 14일, 소설가 김훈은 한겨레 칼럼을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사람들이 날마다 우수수우수수 낙엽처럼 떨어져서 땅바닥에 부딪쳐 으깨지는데, 이 사태를 덮어두고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가자는 것인가.”

 

ⓒ 백승호(세종충남본부)
ⓒ 백승호(세종충남본부)
ⓒ 백승호(세종충남본부)

노동과세계 백승호(세종충남본부) kctu@hanmail.net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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