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공운수노조 집중결의대회 열어, 단식 8일차 문대균지부장 손잡고 끝까지 함께 간다

▲ 단식 8일차, 문대균을 복직시키기 위해 공공운수노동자가 모였다

공공운수노조 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 문대균 지부장이 원직복직 끝장 투쟁을 선언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8일 째인 22일 공공운수노조가 문체부 사울사무소 앞에서 국립오페라합창단 해고자 원직 복직을 위한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적폐에 의해 해고됐던 수많은 노동자들이 복직됐다. 파주, 양주 등 문화예술노동자들도 속속 승리하고 복직했다. 단 한 곳 남았다. 단식이 길어져 더 늦기 전에 빨리 복직해야 한다. 문체부는 감사원 핑계대지 말고 장관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문대균 지부장과 이윤아 사무국장이 다시 무대에 서는 그 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적폐에 의해 해고됐던 수많은 노동자들이 복직됐다. 파주, 양주 등 문화예술노동자들도 속속 승리하고 복직했다. 단 한 곳 남았다. 단식이 길어져 더 늦기 전에 빨리 복직해야 한다. 문체부는 감사원 핑계대지말고 장관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문대균 지부장과 이윤아 사무국장이 다시 무대에 서는 그 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 전국의 문화예술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문체부 서울사무소, 백성희, 장민호라는 원로 예술인의 이름을 딴 극장이 있는 이곳에 한 명의 예술노동자가 목숨 건 단식을 하고 있다. 정치적인 이유로 해체된 예술단체, 그곳에서 노래하던 예술노동자가 복직을 위해 목숨과 목소리를 걸어야 하는 이 곳. 여기 예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기에 얼음덩어리였던 생수도 속수무책으로 녹아내렸다.

 

▲ 문대균 지부장이 건강하게 다시 무대에 설 때까지 우리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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