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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민중공동행동 “이재용을 재구속하라”

기사승인 2019.08.26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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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대법원 앞 기자회견···29일 대법 판결 앞두고 3박 4일 천막농성 돌입, 저녁 7시 문화제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대법원이 29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를 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노총·민중공동행동은 26일 오후 1시 대법원 정문 앞에서 ‘이재용 국정농단 대법원 최종선고 8월 29일! 국정농단주범 범죄자 이재용을 재구속하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용 재구속 촉구를 위한 3박 4일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주최하는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가장 많은 고통을 받아 온 노동자와 민중들에게 29일 대법 판결은 이제 이재용의 재구속과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한 역사적 심판과 처벌을 통해 정의가 살아있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새로운 날이 돼야 한다”면서 “다시 면죄부를 주고 죗값을 깎아준다면 한국사회를 거꾸로 되돌리는 결정이 될 것임을 민주노총은 경고하면서, 29일을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재벌개혁을 통해 함께 사는 한국 사회가 되도록 힘찬 투쟁을 광범위하게 벌여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석운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는 “박근혜, 최순실은 뇌물을 받은 것으로 해서 하급심으로 유죄가 인정된 바 있는데, 정유라에 준 값비싼 말이 뇌물이 아니라고 할지에 대해 이번 이재용 재판이 주목된다”면서 “특히 촛불로 대법관이 교체되고 보충된 대법원이 전교조 법외노조와 같은 사법농단에 의한 잘못된 사건들을 바로잡지 않은 채 뭉개고 눈치만 보는 것은 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태연 변혁당 대표는 “국정농단 과정에서 삼성의 범죄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고 민중의 원성으로 수만 명의 촛불 항쟁 민중들이 서명해서 이재용이 구속되기는 했으나 촛불항쟁의 촛불이 식는 틈을 타 법원이 풀어줬다”면서 “다시 1만 명의 시민들이 재구속 탄원을 제출했고, 국정농단의 수많은 추가 범죄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조작이 나온 마당에 제대로 된 사회라면 이재용 추가기소는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상규 민중당 대표는 “지금 세간이 한일 대전쟁이 벌어지고 마당에 말 세필 준 것 갖고 구속이 말이 되느냐 하는데, 각종수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매개로한 불법 승계 문제가 엄청나게 드러난 마당에 사법부는 이 점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금이 땅에 떨어진 사법부 신뢰의 마지막 기회로써, 강제징용 판결에서 보여줬듯 소신 있게 시대정신에 맞게 이번 판결도 제대로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주최하는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이재용 삼성해고자가 발언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이재용 삼성중공업 해고노동자는 “이재용 같은 범죄자가 구속이 안 되고 풀려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죄인들을 어떻게 다스릴지 우려된다”면서 “우리나라 사법부가 살아있다면 이재용이 구속돼야 하고 철탑에서 87일째 고공농성 중인 김용희 해고 노동자가 빨리 땅에 내려올 수 있도록 사법부가 판단을 잘 내려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재용과 삼성의 실적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이재용이 구속돼 있던 시절 삼성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고 이재용이 석방되어 있는 지금 삼성의 실적은 곤두박질하고 있다”면서 “대법원은 ‘이재용 구속에 따른 삼성의 경영 위기’라는 것이 결코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민중공동행동은 이날 저녁 7시 같은 자리에서 ‘이재용 재구속 촉구 문화제’를 열고 다음날 오전 10시에는 이재용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28일 아침 6시 30분에는 삼성 본관 앞에서 출근선전전을 펼치고, 저녁 7시에는 전 날에 이어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주최하는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김태연 변혁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주최하는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박석운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주최하는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애 따른 기자회견에서 이상규 민중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주최하는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 후 서초구청 관계자가 천막 철거 계고장을 붙이고 있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이 26일 대법원 앞에서 8.29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 ⓒ 노동과세계 정종배

노동과세계 강상철 kctu@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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