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귀성길 대시민 선전전, 합동기자회견

ⓒ 노동과세계 정종배

민주노총이 추석을 맞이하여 11일 서울역, 영등포역에서 추석선전전과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민주노총은 철도노동조합과 공동제작한 선전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선전물은 직장 갑질, 첨예한 한일대립 문제와 명절에도 거리에서 농성하는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와 1500명 집단해고 사태의 당사자인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목소리 등을 전했다. 선전전에는 공공운수, 서비스연맹 등 가맹 산하 단체들도 함께 했다.

이어진 합동기자회견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리에서 40 여일 넘게 단식을 하는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와 직접 고용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받은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언급하며 “투쟁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김이회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한국도로공사 점거 상황을 알리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언제까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노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싸우겠다”라고 했다.

이병훈 금속노조 현대차 전주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은 “15년 동안 대법원 판례를 포함해 11차례나 정규직이 맞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사법부나 노동부는 재벌에게 면죄부만 주면서 단 한 번도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다”라며 “반드시 재벌들에게 불법의 죄를 묻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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