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 13일차 일정 소화
다음주 서울, 세종충남지역 순회 후 삼성 본관 앞 결의대회 예정돼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 13일 차 일정이 끝났다. 대행진단은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갈산역 인근에서 아침선전전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 확대간부 40여 명이 모여 ‘일하다 죽지 않게 위험의 외주화 금지’ ‘죽지 않고 일할 권리 투쟁으로 쟁취하자’ 등의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대시민 선전전을 치렀다.

중앙 차별철폐대행진단이 합류한 뒤 오후 2시30분부터는 인천 남동구 가천길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플랜트노조, 서비스연맹, 공무원노조와 사회변혁당 인천시당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018년 병원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직원들이 만든 민주노조가 설립됐다. 그러나 단체협약도 잠시, 인력 부족과 공짜 노동, 기준 없는 로테이션, 비정규직 문제, 부서장 갑질 등 가천대길병원 사측은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탈퇴공작과 부당노동행위를 끊임없이 시행하고 있다.

강수진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 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천대길병원은 로테이션이라 부르는 부서이동으로 노동조합에 가입한 노조원들을 탄압하고 있다.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10년 넘게 근무하던 부서에서 전혀 다른 업무를 하는 곳으로 발령을 내 모멸감을 느껴 병원을 떠나거나 노동조합을 탈퇴하게 하고 있다”라고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 행태를 고발했다.

이어 강 지부장은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라며 “부당노동행위로 조합원을 괴롭히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가천대길병원은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 본부장은 “민주노총 인천본부 5만 조합원의 투쟁으로 반드시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 대가를 치르고 민주노조를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행진단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바로 15km에 이르는 자전거대행진을 시작했다. 45대의 자전거가 가천대길병원 앞을 출발해 종합터미널 입구 교차로, 송도국제교 등을 거쳐 송도에 위한 잭니클라우스골프장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송도국제스포츠클럽 유한회사가 포스코건설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잭니클라우스골프장은 지난해 4월 파견업체인 ㈜고암 소속 노동자 15명 중 10명이 노동조합을 설립하자 비조합원 5명을 포함한 8명만 고용승계하고 나머지 조합원 7명을 해고했다. 현재 중부고용노동청에 ‘파견법 위반 진정서’를 접수한 상태다. 이들은 대부분 사업 운영에 필요한 보안업무, 미화업무, 락카관리, 직원식당 관리업무 등에 종사 중인 파견근로자였다.

민주노총은 지난 11일 ‘잭니클라우스골프장 해고자 복직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이날 차별철폐대행진단과 함께 1차 결의대회를 열고 해고자 복직 투쟁과 해고자에게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강명희 인천일반노조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분회 분회장은 “직장 갑질이 너무 심해 동아줄이라도 잡는 마음으로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오래 일하고 싶어 노동조합에 가입해 우리의 노동권을 요구했다”라며 “그러나 회사는 새로운 조합원을 성희롱하고 갑질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돈으로 회유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분회장은 “우리는 더 참을 수 없다. 투쟁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우리는 단 한 명의 동지도 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버텨왔다”라며 “노동조합에 가입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투쟁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평생 직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화 인천본부 본부장은 “잭니클라우스골프장은 노동자와 민중의 땀으로 일군 28만 평의 넓은 땅이다. 그러나 이 땅을 고작 250명만이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땀 흘려 일하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단 이유만으로 해고됐다”라며 “인천 차별철폐대행진단은 7명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복직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들이 복직할 때까지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앞장서서 투쟁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차별철폐대행진단은 재벌 세상을 끝장내기 위해 출발했다. 노동이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라며 “재벌은 탐욕으로 노동자의 삶과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아가고 있다. 그래서 ‘없애자 비정규직’을 구호로 내걸었다. 오는 24일 삼성 본관 앞에서 전국 단위 대표자들이 함께하는 ‘먹고살자 최저임금 투쟁’을 진행하고 7월 4일 10만 노동자가 모이는 전국노동자대회로 비정규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연대의 말을 보탰다.

결의대회는 장미꽃이 핀 잭니클라우스 철망 담벼락에 결의대회 참석자들의 노동 희망을 적은 노란 띠를 묶는 상징의식을 벌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020 민주노총 차별철폐대행진은 이날 인천지역 순회로 3주차 일정이 정리했다. 대행진단은 22일 서울지역, 23일 세종충남지역 순회를 마지막으로 24일 서울 강남역 삼성본관 앞 ‘먹고살자 최저임금! 열자 재벌곳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연다. 이를 통해 7월 4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10만 조합원을 조직해 민주노총 2020년 하반기 투쟁과제인 ‘재난기간 모든 해고금지, 생계소득 보장’과 ‘전국민고용보험 도입, 사회안전망 전면 확대’를 쟁취할 예정이다.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2시30분부터 가천대길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2시30분부터 가천대길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2시30분부터 가천대길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2시30분부터 가천대길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2시30분부터 가천대길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강수진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 지부장은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라며 “부당노동행위로 조합원을 괴롭히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가천대길병원은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2시30분부터 가천대길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가천대길병원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바로 15km에 이르는 자전거대행진을 시작했다. 45대의 자전거가 가천대길병원 앞을 출발해 종합터미널 입구 교차로, 송도국제교 등을 거쳐 송도에 위한 잭니클라우스골프장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가천대길병원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바로 15km에 이르는 자전거대행진을 시작했다. 45대의 자전거가 가천대길병원 앞을 출발해 종합터미널 입구 교차로, 송도국제교 등을 거쳐 송도에 위한 잭니클라우스골프장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박종회 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대행진단은 오후 5시30부부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앞에서 ‘해고자 복직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강동배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강명희 인천일반노조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분회 분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2020 민주노총 전국차별철폐대행진단이 18일 인천 지역을 찾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0 인천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했다.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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